“함께 새마을, 미래로!”…대전시, 새마을운동 55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5-04-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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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12명 표창, 이장우 시장 등 감사패 받아
새마을회 “실천정신으로 지역 미래 함께 만들 것”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의 변화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는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박영복 대전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55주년이 되는 해로, 대전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새마을회는 오랜 기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이장우 시장과 조원휘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상호 신뢰를 확인했다.
기념사에서 박영복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할 수 있다’는 실천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운동”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도 “새마을회는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새마을가꾸기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새마을운동의 의의를 되새기고 지도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 변화의 중심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새마을회의 발자취와 비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혀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