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최대 50% '할인행사' 시작…모르면 손해인 초특급 정보 떴다
2025-04-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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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파격 할인, 가족과 함께하는 맛있는 기회
놓치면 후회할 한우 초특급 할인 정보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가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대형마트 3사를 비롯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30개 업체, 총 1745개 매장에서 참여하며, 매장별 재고 상황에 따라 할인행사 기간은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매장과 일정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용 한우로, 등급은 1++부터 2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매장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1등급 기준으로 보면 등심은 100g당 4530~5640원, 양지는 3890~4260원, 불고기·국거리는 2750~2950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했을 때 약 20~40% 가량 저렴해진 가격이다.
특히 일부 매장에서는 품목과 등급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어, 평소 고가로 느껴졌던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식사나 선물용으로 한우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초특급 정보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가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축산물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맛 좋은 한우를 가족과 함께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한우 할인행사를 적기에 추가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축산물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의 한우 구매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할인행사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형마트별 할인 행사 참여 여부와 할인폭은 매장별 공지사항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정의 달 특수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소프라이즈 한우 할인행사'는 가족 모임이나 선물 준비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우를 저렴하게 장만할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