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저격' 후 떠났던 레드벨벳 웬디, 이 소속사와 손잡았다 [공식]
2025-04-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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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아이돌과 한솥밥 먹게 된 웬디 근황
그룹 레드벨벳(Redvelvet) 멤버 웬디가 어센드(ASND)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어센드는 최근 공식 입장을 내고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아티스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웬디의 레드벨벳 활동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어센드를 믿어준 웬디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웬디는 지난 2014년 레드벨벳의 멤버로 데뷔해 'Ice Cream Cake', '빨간 맛 (Red Flavor)', 'Psycho' 등 수많은 히트곡을 공개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1년 첫 번째 미니앨범 'Like Water'로 솔로 활동에 나섰으며, 2024년 3월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을 발매했다. 'Goodbye',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Because I Love You)', '나의 하루는 다 너로 가득해' 등 다수의 드라마 OST 또한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웬디는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KBS2 '더 딴따라'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수년간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디제이를 맡아 원활한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30주년 콘서트에 레드벨벳 멤버 중 유일하게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웬디는 "공지를 봤을 수도 아직 안 봤을 수도 있겠지만, 회사랑 얘기는 한 달도 더 전에 된 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라며 불만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4일 SM과 전속계약 종료를 알린 웬디가 새 보금자리로 선택한 어센드에는 그룹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백지헌, 이채영, 이나경, 송하영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