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려면 모텔에 가라” 네티즌들 아연실색하게 만든 카페 남녀
2025-04-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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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의자에 드러누워 몸 포개고 애정행각

대구 카페에서 과도한 애정 행각을 벌인 남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28일 대구의 한 카페 주인 A 씨는 스레드에서 “진짜 올릴까 말까 수십 번 고민했다. 손님 사진 올려봐야 뭐하겠나 싶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저 손님들은 올 때마다 애정 행각을 벌인다. 매장에서 귀싸대기 때리며 싸우고 옷을 찢어 버리고 간 적도 있다. 마신 걸 테이블에 그대로 두고 가기도 했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A 씨는 “최근에는 트레이만 반납대에 가져다 놓으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시끄럽다는 손님들 민원도 여러 번 들어왔다. 근데 어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며 남녀 모습을 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전날 오후 7시쯤 찍힌 폐쇄회로TV(CCTV) 화면을 캡처한 것이었다. 두 남녀가 긴 의자에 드러누워 껴안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여성이 남성 위에 엎드려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두 남녀의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공분하고 있다. 남녀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jung****’는 “짝짓기하고 싶으면 모텔에 가라. 요즘 애들 왜 저러냐”라고 말하며 혀를 찼다. ‘s050****’는 “모텔에 갈 돈 없냐?”라고 말했다. ‘bk62****’는 “저 정도면 병 아니냐. 남이 전혀 의식되지 않는가 본데”라고 말하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best****’는 “그렇게 보여주고 싶으면 CCTV로 생방송 중계해서 카페 대형 모니터 스크린에 나오게 하자”라고 말했다.
‘palc****’는 “진짜 민폐다. 다른 손님들 와도 저들 때문에 다 나가겠다. 카페가 모텔이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