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답답하다” 이준영, '폭싹 속았수다' 관련 작심 발언… 무슨 일?
2025-04-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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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분들마다 물어보는데…”
배우 이준영이 '폭싹 속았수다' 관련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29일 이준영과 진행한 5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준영은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함께 전문 모델 못지않은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내추럴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전 세계 39개국 넷플릭스 톱10을 점령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고.
이준영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여자친구 금명(아이유 분)만을 바라보는 순정남 영범을 연기했다. "왜 그랬냐"라는 질문에 그는 "그러게 말이다. 왜 숭늉을 안 떠줬을까? 요새 만나는 분들마다 여쭤보시는데 저도 답답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머니는 벌써 드라마를 네다섯 번 돌려보셨다. 볼 때마다 우신다고 하더라. 가족끼리 제가 출연한 작품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를 나눈 적이 거의 없는데 '폭싹 속았수다'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를 다룬 작품이라 그게 가능했던 것 같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영은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2'에서 금성제로 강렬한 변신에도 성공했다. 금성제 역할에 대해서는 "(한준희) 감독님이 '이건 그냥 준영이 너야'라고 말씀하셔서 참여하게 됐다. 실제로 나와 꽤 닮았다. 인간 이준영이 가진 낭만주의자 면모가 금성제에게도 있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준영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주인공 도현중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