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학원, ‘광주시 국제 중국어 본토교사 연수’ 역량 강화
2025-04-2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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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중문교사연수센터 현판식…28일까지 강연 문화체험 등 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는 4월 26일 공자아카데미 다목적홀에서 중국어 교육 발전 및 한중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광주광역시 국제 중국어 본토교사 연수’ 행사의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공자아카데미 손완이 한방원장, 우빈 중방원장, 김명군 이사, 유영 부원장, 차이나센터 정종일 센터장, 주한중국대사관 아이홍거(艾宏歌) 교육 공사참사관, 가오샤오샨(高绍山) 1등서기관, 주광주중국총영사관 구징치(顾景奇) 총영사, 왕루위엔(王路远), 황황(黄璜), 수이즈보(隋智博) 영사, 전국 공자아카데미 원장 및 광주 지역 중국어 교사들이 참석했다.
구징치 총영사와 우빈 중방원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어 교육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며 “본 연수를 통해 중국어 교사들이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자아카데미 원장 좌담회, 광주중문교사연수센터 현판식을 통해 앞으로의 중국어 교육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개막 행사 종료 후 연세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조우펑(邹鹏) 중방원장, 중국 후난대학교 펑젠궈(彭建国), 후커페이(胡珂菲) 교수의 전문가 강연과 함께 칠보공예(掐丝珐琅) 문화 체험을 통한 교사들의 교류 시간이 마련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연수 참석 교사들은 강연, 문화체험, 지역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국어 교사들의 국제적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