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총학생회 대상 글로컬대학 설명회 개최
2025-04-2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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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참여로 웰에이징 혁신 완성 의지 재확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지난 25일 학생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총학생회를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30 추진 설명회’를 열고 대학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컬대학 30 추진 경과 공유 ▲혁신기획서 핵심 전략 공유 ▲학생 의견 수렴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대학 혁신에 대한 공감대와 실질적 의견을 모으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발표는 박종락 기획처장과 신용섭 전략기획팀장이 진행했으며, 특히 학사구조 개편과 웰에이징 특화모델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설명회에는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대표 52명이 참석하여 ▲무전공 및 전공 간 교육과정 정합성 ▲대학 통합에 따른 재정 및 인프라 확충 가능성 ▲전공 선택권 확대에 따른 학과 간 균형 관리 등, 학사·재정·전공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제기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대학본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글로컬대학 혁신 전략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단계별 추진 로드맵에 따라 학사·산학·지역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박종락 기획처장은 “웰에이징 선도모델은 학생 참여가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논의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프로그램 설계와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교원, 직원, 동문, 학생 등 구성원들과의 설명회 및 공청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글로컬대학 혁신보고서를 보완하여 최종 실행계획을 확정·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