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멘 맛집 ‘멘지’, 암흑요리사 김풍 협업 기념 '옾감만족 멘지 미식회' 진행
2025-04-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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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작가 컬래버레이션 신메뉴 출시 기념해 대학생 고객 15명 초청 스페셜 미식회 개최

본아이에프의 일본 라멘 맛집 ‘멘지(MENJi)’가 김풍 작가와 함께하는 ‘옾감만족 멘지 미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멘지 홍대점에서 24일 진행된 본 미식회는 지난 3월 김풍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신메뉴 ‘삼겹이 모꾸!모꾸! 풍~ 빠질 로제파이탄’ 출시를 기념해 진행됐다. ‘오감이 만족스러운 미식경험을 제공하는 토리파이탄 라멘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가게의 정체성을 담은 ‘옾감만족 멘지 미식회’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열고 고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누었다.
원조 ‘암흑 요리사’ 김풍이 직접 호스트로 나선 본 미식회는 참여 대학생 모집 공고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간고사 기간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미식 경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타임’을 선사했다.

특유의 재치와 활기가 넘치는 인사말로 막을 올린 뒤 참가자들이 어우러져 식사 코스를 즐기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현장에서는 ‘가장 날려버리고 싶은 스트레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천하제일 애벌레 사생대회’, ‘옾감만족 베댓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작가와 참가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포토존에서 셀카 촬영과 스스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암흑의 주문서 뽑기’, ‘운세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푸짐한 선물 증정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경험이 알차고 재밌었다”, “인생 라멘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이를 진행한 작가는 “무려 8년 전 방송을 통해 만들었던 레시피가 지금의 20대 대학생들이 알 정도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어 묘한 기분이 든다”며 “함께 당시 레시피를 더욱 발전시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고, 고객들과 직접 만나 음식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현장에 참가한 MZ 세대들의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멘지는 앞으로도 오감이 만족스러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이자 닭 육수의 감칠맛이 일품인 ‘토리파이탄’ 라멘에 그가 애용하는 식재료 토마토를 넣어 ‘로제파스타’ 맛을 구현한 메뉴다. 메인 토핑으로는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을 통해 큰 화제를 모았던 레시피인 ‘시금치 나무에서 애벌레 쇼를’에서 착안한 ‘삼겹 치즈말이’를 올려 완성했다. 이에 더해 인기 토핑인 ‘수제 수비드 닭가슴살’, ‘수제 아지타마고(맛달걀)’까지 곁들여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