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일부러 선택하는 '오트밀크'…엄청난 반전 있습니다

카페에서 일부러 돈 주고 선택하는 오트밀크가 사실 건강에는 그리 좋지 않다.

최근 몇 년 사이, 오트밀크는 특히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대체 우유로 자리 잡았다.

오트밀크는 종종 ‘건강한’ 음료로 홍보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문제점들이 있다.

1. 고도로 가공된 제품

오트밀크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는 대부분이 고도로 가공된 제품이라는 점이다. 상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오트밀크는 실제 오트 함량이 매우 적고,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오트밀크는 약 10% 정도만 실제 오트로 만들어지며 나머지는 물과 여러 가지 첨가물로 채워져 있다.

이는 오트밀크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로, 고도로 가공된 음식은 영양소가 손실될 가능성이 크고, 몸에 해로운 화학 첨가물이 들어갈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오트밀크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섬유질이나 영양소를 상당 부분 잃어버리게 된다.

2. 영양소의 손실

오트밀크의 가공 과정에서 오트에 포함된 중요한 영양소들이 많이 손실된다는 점도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요소이다. 오트밀크의 건강상의 장점으로 자주 언급되는 것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섬유질이다. 그러나 가공을 거치면서 이러한 섬유질이 상당 부분 사라진다.

이로 인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오트밀크는 실제 오트의 건강적 이점을 제대로 누릴 수 없게 된다. 또한 오트밀크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 대부분은 가공 후 첨가된 인공적인 영양소이다. 이러한 첨가된 영양소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으로 확신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이다.

3. 과도한 당분과 첨가물

시판되는 오트밀크 중 일부는 당분과 다양한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 일부 오트밀크 제품은 자연적으로 단 맛을 내기 위해 추가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당분 섭취가 과다해질 위험이 있으며, 이는 체중 증가와 같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오트밀크의 영양 성분을 확인할 때, 당분과 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오트밀크에는 여러 가지 화학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있다.

4. 칼슘과 비타민 D의 부족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 D의 중요한 공급원이다. 그러나 오트밀크는 이러한 필수 영양소가 자연적으로 풍부하지 않다. 많은 오트밀크 제품은 비타민 D와 칼슘을 인공적으로 첨가하여 이러한 부족함을 보충하고자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공 첨가물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흡수되고 활용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소의 우유와 비교했을 때, 오트밀크는 영양적 측면에서 부족할 수 있다.

5. 체내 염증 반응

오트밀크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들은 오트밀크를 마실 때 체내 염증 반응을 경험할 수 있다. 비록 오트는 자연적으로 글루텐을 포함하지 않지만, 생산 과정에서 다른 곡물과의 교차 오염이 있을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로 인해 소화 불량이나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6. 칼로리와 지방 함량

일반적으로 오트밀크는 칼로리가 낮고 지방이 적은 음료로 홍보된다. 그러나 일부 오트밀크 제품은 지방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화학적 처리가 이루어지며, 그 결과 지방과 단백질의 균형이 불균형해질 수 있다. 또한, 저지방 제품이지만 과도한 가공으로 인해 오히려 지방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지방의 종류와 그 섭취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잘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