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지역 소상공인 대상 지식재산 인식제고로 경젱력 높여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상표 등 지식재산 인식제고로 경쟁력을 다진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8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포항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식재산(IP) 인식 제고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포항소상공인협의회, 포항시소상공인연합회, 전국소기업총연합회 포항시지회, 포항시상가상인총연합회, 쌍사상가번영회 등 시 소재 소상공인 관련 단체 소속 소상공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식재산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식재산권의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인 특허법인 오킴스 이혜민 변리사가 강사로 초빙해, 상표 및 레시피 보호방법, 지식재산 피해 및 분쟁 사례, 부정경쟁행위 대처방법, 브랜드·디자인 개발 성공사례, 소상공인을 위한 출원 전략 등 소상공인들이 알기 쉽도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용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교육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지식재산 창출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IP(지식재산) 능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진행돼 경영애로 해소는 물론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이다.

배상철 센터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면서 마주할 수 있는 상표 등 지식재산권 문제를 예방하고, 법적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센터는 경북 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지속 지원하고 참여 편의 등을 위해서 매년 경북 도내 시군 지역을 순회하고 있으며, 이후 5월 칠곡군, 6월 성주군 등에서 지식재산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