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영남권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 곳곳에서 잇따라
2025-04-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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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광장로 상점가 상인회, 조찬기도회 등
안산시에 산불 해 복구 성금 기탁
안산시(시장 이민근) 곳곳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선부로 상점가 상인회와 안산지역 조찬도회, 안산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안산시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선부광장로 상점가 상인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600만원 기탁
선부광장로 상점가 상인회(회장 윤종대)는 지난 25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00만 원을 안산시에 기탁했다.
선부광장로 상점가는 안산시 17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 단일시장규모 기준 등록 당시 962개 점포로 현재 시에서 가장 큰 상점가로 등록돼 있다.
이번 성금은 선부광장로 상점가 상인회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뜻을 모아 마련됐다.
윤종대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 “피해를 입으신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주신 선부광장로 상점가 상인회 윤종대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지역 조찬기도회,영남지역 산불재해 복구 성금 기탁
안산지역 조찬기도회(운영위원장 이강옥)도 지난 25일 영남권 산불 재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안산지역 조찬기도회 회원들은 피해를 입은 이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금을 모아 시에 기탁했다.
이강옥 운영위원장은 “영남권 재난 상황에 대한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솔선수범하며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을을 나눠주신 안산 지역 조찬 기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산불로 인해 손해를 입은 모든 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공무직 노동조합,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
안산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위원장 오용철)은 지난 25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안산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은 2018년 3월 시 소속 환경미화원을 중심으로 설립돼 공무직 노동자 권익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오용철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조합원의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마음을 모아준 안산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