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인데...휘몰아칠 전개 예고해 반응 폭발한 '한국 드라마'
2025-04-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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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신데렐라 게임'은 최고 시청률 11.2% 돌파하며 흥행 독주
시청률 15% 찍고 돌아온 함은정 복귀작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베일을 벗는 KBS2 새 일일드라마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28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되는 이 작품은 휘몰아치는 전개와 강렬한 서사를 예고해 벌써부터 시청률 10%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정체는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 연출 홍석구·홍은미,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아센디오)이다. 모든 것을 가진 듯했던 한 여성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뒤 복수를 위해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그린다. 재벌가 장녀로 태어난 강재인(함은정)은 자신을 배신한 이들에게 응징을 결심하며 치열한 복수극을 펼친다. 몰입감 높은 빠른 전개와 캐릭터 간의 첨예한 갈등이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긴박한 서사의 서막을 열었다. 사랑하는 남편 황기찬(박윤재)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은 기찬의 외도로 산산조각난다. 상대는 강세리(이가령)다. 재인은 충격에 빠진 것도 잠시, 아들의 납치라는 초유의 사건까지 마주하게 된다.
협박 전화를 받고 절망하는 재인의 모습과, 아들을 구하기 위해 납치범을 쫓는 김도윤(서준영)의 결단은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이들의 인연은 우연처럼 시작되지만,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핵심 축이 될 것을 예고한다.
재인과 세리의 대면 장면도 눈길을 끈다. 과거를 언급하며 사과하는 재인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복잡한 사연이 얽혀 있음을 암시한다. 도윤의 여동생 김도희(미람)는 세리에게 물을 뿌리고, 최자영(이상숙)에게 뺨을 맞으며 갈등의 폭풍을 예고한다. 이어지는 도희의 뺑소니 사고는 극에 본격적인 서스펜스를 더한다.
도희의 죽음 이후 도윤은 분노를 쏟아내고, 재인에게 복수의 화살을 겨눈다. "그토록 소중하게 여긴 딸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지켜봐"라는 도윤의 대사는 복수극의 서막을 더욱 깊고 무겁게 만든다.
하이라이트 영상 후반부에서는 욕망에 사로잡힌 기찬과 세리, 그리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재인의 분노가 폭발한다. "강재인은 나 하나면 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어"라는 재인의 독백은 향후 치열하게 펼쳐질 복수극의 시작을 알린다.
시청자들의 기대도 일찍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청률 15% 이상 가자", "'여왕의 집' 너무 기대된다", "오늘 본방사수 예정", "후속작도 성공 가자", “미쳤다… 예고편부터 강력하다… 함은정 연기 차력쇼 시작이다”, “무조건 본방사수”, “벌써부터 재밌다. 대사 톤 모든 게 완벽 그 자체”, “남편, 친구한테 배신 당해서 한 번 다 뺏긴 다음에 다시 되찾는 건가 보네”, “작년에 ‘수지 맞은 우리’ 엄청 재밌었는데 이 드라마가 더 재밌을 듯”, “함은정 포텐 터질 것 같다’, “재밌겠다… 막장 냄새가 나”, “‘아내의 유혹’ 느낌 난다” 등 본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작 '신데렐라 게임'은 가짜 딸로 이용당한 여주인공이 복수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24년 12월 2일 첫 방송된 '신데렐라 게임'은 최고 시청률 11.2%(99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101부작으로 완주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여왕의 집'은 '일일극 퀸' 함은정이 지난해 10월 종영한 '수지 맞은 우리' 이후 약 6개월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당시 함은정은 '수지 맞은 우리'를 통해 매회 평균 11%를 넘는 안정적인 시청률과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일일극 흥행을 이끌었다. 또한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을 동시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흥행 저력을 지닌 함은정이 다시 한번 주연을 맡은 '여왕의 집'은 첫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방송 전부터 10%대 시청률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업계 안팎에서는 '여왕의 집'이 2025년 일일극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함은정을 비롯해 이가령, 차민지, 서준영, 박윤재 등 탄탄한 주연진이 포진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함은정은 극을 이끄는 중심축으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했고, 이가령은 악역 캐릭터를 통해 극의 갈등 구조를 극대화한다. 서준영과 박윤재 역시 각각 감정선의 깊이와 긴장감을 더하며 극의 균형을 잡아준다. 이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여왕의 집'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하 '여왕의 집' 관전포인트 세 가지
▲ '일일극 흥행 공식' 함은정·서준영·박윤재 주연, 이가령 악역 변신
'여왕의 집'은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라는 탄탄한 주연진을 중심으로 한다. 특히 이가령은 강렬한 악역으로 변신해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들의 조합은 극의 긴밀한 긴장감을 견고히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 명품 조연진이 뒷받침하는 극의 탄탄함
이보희, 남경읍, 이상숙, 박찬환, 강경헌, 김애란, 김현균 등 베테랑 배우들이 극을 단단히 지탱한다. 강성민, 차민지, 김현욱, 전혜지 등도 다채로운 개성과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미람이 맡은 김도희 캐릭터 역시 주요 전개를 이끄는 키플레이어로 주목된다.
▲ 숨 가쁜 전개와 감정 폭발 서사
'여왕의 집'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와 감정 폭발을 예고한다. 홍석구·홍은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김민주 작가의 밀도 높은 대본이 어우러지며, 몰입도 높은 일일극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오늘(28일) 저녁 7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