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학생상담센터, 대학생활적응(TACL) 검사에 따른 유관부서 지원대책 논의 실시

2025-04-28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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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학생상담센터, 대학생활적응(TACL) 검사에 따른 유관부서 지원대책 논의 실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3일 대학생활적응 검사에 따른 유관부서 지원대책 논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생상담센터에서는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 대학생활적응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조기 개입을 위한 유관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는 학생들의 학업, 진로, 정서,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해당 문제를 조기에 파악해 학생들의 대학 적응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학생상담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취창업지원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서장과 담당자가 참석하여 영역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학생상담센터는 1학년 신입생의 대학생활적응을 보다 밀착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활적응 검사 결과지를 담당 지도교수에게 배부하고 개별 상담을 실시하도록 안내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도교수는 학생의 현재 상태와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고 필요시 해당 문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유관부서로의 연계를 적극 유도하도록 하였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적응 문제를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정서적 불안, 우울, 대인관계 문제 등 심리·사회적 어려움이 확인된 경우에는 학생상담센터를 통해 심층상담, 집단상담, 위기개입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학업 영역의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들은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습 전략, 시간 관리 등 학습 인큐베이트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연계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불안이나 고민을 호소하는 학생들은 취창업지원센터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진로상담, 진로탐색 워크숍, 취업준비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광주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곽경화 센터장은 "대학생활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방치할 경우 중도탈락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발굴과 연계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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