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 김소현 아버지가 알려준 극T식 금연법

김소현의 아버지인 김성권이 금연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아버지이자 서울대 의대 교수였던 김성권 씨가 '금연 성공법'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소현과 가족들이 나왔다.

김소현과 남편 손준호는 매니저와 함께 건강검진을 하러 갔는데, 바로 아버지의 병원이었다.

김소현 아버지는 서울대 신장내과 교수 출신이다.

김 씨는 먼저 매니저의 검사 결과에 대해 "정상이다. 당뇨도 괜찮고 훌륭한 분이다. 다들 눈으로 보는데 많이 뚱뚱하잖아. 검사에서 (문제가) 안 나온다는 거는 검사가 잘못된 것"이라며 좋은 소식을 전했다.

그럼에도 몇 가지 문제점은 있었다.

이어 "걸을 때 좀 숨이 차다 그러던데, 입으로 부는 거 해보면 폐가 늘어나질 않는다. 뱃살 때문이다. 정상인에 비해 폐활량이 40~50%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방간이 심하다. 뱃살 있는 거는 짜게 먹고 많이 먹는 거다. 몸무게 줄이세요"라고 강조했다.

매니저가 흡연을 한다고 고백하자, 김 씨는 "많이 피우는 건 아닌 거 같다. 주머니 봐야된다. 담배 가져와 봐"라고 말했다.

김 씨는 최고의 금연 성공법으로 "담배 끊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옛날엔 압수한 담배가 많았다. 꼭 담배 끊어라. 이렇게 하면 담배 끊는 사람 열에 두 명은 된다"라며 화끈하게 담배를 두 동강으로 박살 낸 후 "사진 찍으세요"라고 했다.

이어 "친한 친구한테 사진 보내면서 '야 나 담배 끊었어' 문자 보내라"라고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