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 외국인 주민 대상 ‘119 안전라이프+’ 체험 행사 성료
2025-04-26 11:58
add remove print link
소방안전 체험과 맞춤형 교육 통해 재난 대응 능력 강화
화재예방·심폐소생술 실습부터 119안심콜 등록까지 실질적 체험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동부소방서가 외국인 주민의 소방안전 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소방서는 26일 외국인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119 안전라이프+’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주민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화재예방 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통해 기본 안전 대응 방법을 익혔다. 또한 소방장비 시연, 펌프차·구급차 탑승 체험, 소방 관련 사진 및 예술작품 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119안심콜 등록 방법과 다매체 신고서비스 등 외국인 대상 맞춤형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체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퀴즈와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 구성 덕분에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신경근 서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안전의 주체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 안전정책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동부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 체험과 교육을 강화해,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