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양념장,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 만들면 식당보다 맛있어요
2025-04-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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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떡볶이 양념장 레시피

매콤달콤한 떡볶이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다. 당연하지만 떡볶이의 맛은 양념장이 좌우한다.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떡볶이 양념장 레시피를 알아봤다. 쫄깃한 떡과 어우러지는 진한 양념장은 재료와 비율만 잘 맞추면 실패 없이 완성할 수 있다. 시중에 파는 소스도 좋지만, 직접 만든 양념장은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기본적인 떡볶이 양념장은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중심으로 매운맛과 감칠맛을 조화롭게 내는 게 핵심이다.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 200ml를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붓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잘 풀어준다. 여기에 간장, 설탕, 물엿, 다진 마늘을 추가해 섞은 뒤 중불에서 끓인다.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5~7분간 졸이듯이 끓이면 걸쭉한 양념장이 완성된다. 이 양념장은 떡 300g과 어묵 2장을 넣고 조리기에 적합하다. 떡과 어묵을 양념장에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면 쫄깃하고 매콤한 떡볶이가 완성된다.
보다 깊은 풍미를 원한다면 멸치 육수를 활용할 수 있다. 멸치 10마리, 다시마 1장, 양파 4분의 1개, 대파 1대, 물 300ml를 넣고 10분간 끓여 육수를 낸다. 육수가 완성되면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섞는다. 이 혼합물을 중불에서 5분간 끓여 양념장을 만든다. 멸치 육수는 감칠맛을 더해 양념장의 맛을 한층 풍부하게 한다. 떡과 어묵을 넣고 조리할 때는 육수 200ml를 추가로 넣어 농도를 조절하면 좋다.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고 싶다면 매운맛을 줄이고 단맛을 강조한 레시피를 시도할 수 있다.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0.5큰술, 케첩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150ml를 섞는다. 이 양념장은 케첩이 들어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고 약불에서 5분간 끓여 걸쭉해지면 완성된다. 이 양념장은 떡 200g과 어묵 1장을 조리하기에 적당하다. 매운맛이 덜해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맵고 화끈한 떡볶이를 선호한다면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추가한 레시피를 추천한다.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청양고추 1개(송송 썬 것),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200ml를 준비한다. 냄비에 물과 고추장을 먼저 풀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 중불에서 7~10분 끓인다. 청양고추는 양념장이 끓을 때 넣어 매운맛을 더한다. 이 양념장에 떡 300g, 어묵 2장, 양배추 50g을 넣고 조리하면 매콤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양배추는 식감을 더해 씹는 재미를 준다.
특별한 떡볶이를 원한다면 크림소스와 조합한 로제 떡볶이 양념장을 만들어볼 수 있다.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작은술, 설탕 1큰술, 생크림 100ml, 우유 100ml, 다진 마늘 1작은술을 준비한다. 냄비에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약불에서 데운 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다진 마늘을 넣어 섞는다. 5분간 끓이면 부드럽고 크리미한 로제 양념장이 완성된다. 이 양념장은 떡 200g, 어묵 1장, 베이컨 50g을 넣고 조리하면 색다른 맛을 낸다. 베이컨은 기름을 살짝 내어 볶은 뒤 양념장에 넣으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떡볶이 양념장은 재료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기본 레시피를 바탕으로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해 매운맛을 세게 또는 약하게 만들 수 있다. 간장과 설탕은 감칠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추고, 물엿은 윤기와 점성을 더한다. 다진 마늘은 풍미를 높이는 필수 재료다. 여기에 청양고추, 케첩, 생크림 같은 재료를 추가하면 개성 있는 양념장을 만들 수 있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이용할 수 있다.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물엿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섞고 물 100ml를 넣어 약불에서 10분간 끓인다. 완성된 양념장은 유리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사용할 때는 물이나 육수를 추가해 농도를 조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