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더좋은조례연구회’, 시민 중심 입법 위해 전문가 특강 개최
2025-04-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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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사무관, 자치입법 핵심 전략 제시
“입법 역량 강화로 시민 신뢰 받는 의회 만들겠다”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더좋은조례연구회’(회장 김영삼 의원)가 25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시민 중심의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자치입법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 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강에는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 소속 서정욱 행정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정책 환경 변화 속 자치입법의 길, 더 좋은 조례를 위한 입법 전략과 실행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사무관은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의 주요 고려사항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입법 접근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영삼 회장(서구 2, 국민의힘)은 “지방의회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학습과 전문가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조례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중호 간사(서구 5), 김선광 의원(중구 2), 박주화 의원(중구 1), 이용기 의원(대덕구 3), 황경아 의원(비례대표) 등 연구회원들은 “입법 역량은 곧 지방의 정책 수준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 대안을 담는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더좋은조례연구회는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조례 발굴과 제도 개선을 위한 학습과 토론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