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의 목소리 담다”…세종시의회, 교사노조와 교육현안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 속에서 정책적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세종교사노조 김예지 위원장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교원인사과, 학교안전과, 노사정책과, 학교지원본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학교 환경 개선, △교육활동 보호 장치 마련, △초등학교 중간 놀이시간 안전 인력 확보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는 교사의 업무 부담 완화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로 평가된다.

김예지 위원장은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제안들이 정책으로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선 현장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나눈 공감대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정책이 일방향이 아닌 현장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 자리로, 향후 세종시의 교육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