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김다영·이혜원·송해리 선수 국가대표 발탁
2025-04-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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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감독 신창호)의 김다영(LB/CB), 이혜원(RW), 송해리(PV) 선수가 2025년 대한민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세 선수를 포함한 국가대표팀 선수 20명은 대한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강화훈련과 헝가리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국가대표팀은 5월 12일 진촌선수촌에 입촌해 5월19일까지 강화훈련에 돌입하며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헝가리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소속 김다영, 이혜원, 송해리 선수는 실업팀 소속으로 전국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다영 선수는 레프트백(LB) 및 센터백(CB) 포지션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조직력으로 팀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혜원 선수는 라이트윙(RW) 포지션으로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마무리 능력이 강점이며, 송해리 선수는 피봇(PV) 포지션에서 강한 체력과 공간 창출 능력으로 대표팀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여자핸드볼팀은 실업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와 선수 육성 체계를 갖춘 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국가대표 발탁 역시 공단의 체계적인 선수 지원과 훈련 시스템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우리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과 우수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