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체험으로 청소년 진로·안전의식 키운다

2025-04-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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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착용부터 VR 화재선박 탈출까지 ‘직접 경험’ 중심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김제시 금구중학교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직업관 형성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는 2024년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해양경찰 체험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요트대회 함정공개행사를 시작으로, 5월 부안마실축제에서도 해양경찰 홍보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해양경찰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양 안전의 중요성과 해양경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체험 몰입도를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역사관 관람: 부안해양경찰서의 발자취와 주요 사건·사고, 경비함정 모형 및 주요 장비 소개

● 유치장 입장 체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현장감 전달

● 해양안전 체험: 구명조끼 착용, 구명튜브 던지기 등을 통한 안전 체험

● 구조 및 직업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VR 기반 화재선박 탈출 체험

박생덕 서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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