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조원휘 의장, 학부모회 연수서 소통 약속

이날 연수는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를 주제로 열린 특강과 함께, 학부모회 및 학부모 모니터단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으며, 5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 의장은 “인공지능 등 기술의 빠른 발전 속에서 학생들의 학업 환경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런 변화 속에서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 관련 조례를 발의·처리해왔고, 지난해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예산을 약 901억 원 증액한 총 2조 8천억 원 규모로 편성·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의회는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