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고수들만 안다… 사두면 무조건 잘 쓰는 생활템 10가지

2025-04-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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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모르는 다이소 품절·실용템 10선

다이소는 저렴한 가격에 실용적인 제품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자주 가는 만큼 뭘 사야 할지 모를 때도 많지만, 잘 고르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물건을 발견할 수 있다. 한때 품절 대란까지 일으킨 제품도 있고, 무심코 지나쳤지만 알고 보면 꽤 쓸만한 물건도 있다. 집 안 정리부터 주방 수납, 위생 관리까지 일상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실용템 10가지를 소개한다.

다이소 자료 사진. / 2p2play-shutterstock
다이소 자료 사진. / 2p2play-shutterstock

1. 물에 젖어도 걱정 없는 ‘돌 종이 떡 메모지’

설거지를 하다 장 봐야 할 게 떠오르면, 손부터 닦게 된다. 하지만 ‘돌 종이 떡 메모지’를 쓰면 그럴 필요가 없다. 젖은 손으로도 바로 적을 수 있고, 물이 닿아도 번지지 않는다. 휴지로 표면을 살짝 닦으면 깔끔하게 다시 쓸 수 있다. 연필, 볼펜, 네임펜 등 어떤 필기도구를 사용해도 필기감이 안정적이다. 주방이나 욕실 등 물이 많은 공간에서 쓸 수 있는 실속 있는 아이템이다.

2. 여닫기 편한 ‘일본제 원터치 뚜껑 용기’

‘일본제 원터치 뚜껑 용기’는 버튼을 통해 뚜껑을 단번에 열 수 있다. 실리콘 마감이라 밀폐력도 확실하다. 티백 등 자주 꺼내 쓰는 식품을 보관하기 좋고, 뚜껑을 닫으면 ‘뻥’ 하고 잠기는 느낌이 들어 신뢰가 간다. 내용물이 투명하게 보여서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된다. 이 용기는 원터치 방식이라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자레인지, 냉동실, 식기세척기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건조식품 중심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3. 애매한 서랍이 정돈되는 ‘길이 조절 바스켓’

어설프게 정리한 서랍은 금방 다시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길이 조절 바스켓’은 길이를 최대 8cm까지 늘릴 수 있어 서랍 크기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다. 칸마다 조리 도구, 주걱, 가위, 비닐봉지를 나눠 넣으면 정리가 훨씬 편하다. 분리되더라도 다시 조립이 가능하고, 세척도 쉬워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길이 조절 바스켓’ 제품 사진. / 다이소몰 제공
‘길이 조절 바스켓’ 제품 사진. / 다이소몰 제공

4. 물건 정리에 최적화된 '일본제 SIKIRI 분할 케이스’

립밤, 클립, 스틱 영양제 등은 정리해도 금방 어질러진다. ‘일본제 SIKIRI 분할 케이스’는 6칸, 15칸으로 구성돼 있어 용도에 맞게 나눠 담을 수 있다. 투명한 디자인 덕분에 내용물이 한눈에 들어오고, 버튼식 뚜껑으로 여닫기도 편하다. 이 박스를 쓰면 자잘한 물건을 한곳에 모을 수 있어 공간이 훨씬 덜 차지된다. 덕분에 잃어버린 물건을 찾느라 헤매는 시간도 줄어든다.

5. 기울이면 열리는 물병 '일본제 정사각 테이블 물병'

냉장고에서 차가운 녹차를 꺼내 마시고 싶을 때, 이 물병을 쓰면 공간도 절약되고 사용도 편하다. 사각형 구조라 눕혀 보관해도 새지 않고, 옆면이 움푹 파여 있어 잡기도 쉽다. 뚜껑은 회전식으로, 잠금 방향과 입구 표시만 맞추면 손쉽게 따를 수 있다. 용량은 1.1리터로, 녹차나 티백 우린 차를 담아두면 여름철 냉장고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된다.

유튜브 '이살림'

6. 말랑하게 정리되는 ‘휘어지는 말랑핏 저장 용기’

이름처럼 말랑한 재질이지만, 너무 흐물흐물하지 않아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냉동실에 넣어도 단단히 얼어붙지 않고, 살짝 비틀기만 해도 내용물이 쉽게 떨어진다. 반찬통처럼 쓸 수 있고, 자주 꺼내 먹는 치즈나 냉동 과일 정리에 적합하다. 뚜껑이 다소 빡빡하지만, 그만큼 밀폐력은 믿을 만하다. 냉동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이 제품이 제격이다.

7. 끈으로 묶어 깔끔하게 정리하는 ‘끈 조임형 다용도 봉투’

‘끈 조임형 다용도 봉투’는 기존 비닐봉투와 달리 끈이 숨어 있어 입구를 조일 수 있다. 차 안 쓰레기통, 건조기 옆 먼지통, 장바구니 대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얇고 가벼워 접어서 휴대하기 좋고, 절취선이 있어서 한 장씩 깔끔하게 뜯어 쓸 수 있다. 실생활에서 쓰임새가 많은 아이템이다.

‘끈 조임형 다용도 봉투’ 제품 사진. / 다이소몰 제공
‘끈 조임형 다용도 봉투’ 제품 사진. / 다이소몰 제공

8. 조리 동선이 편해지는 ‘스테인리스 비닐봉지 스탠드’

조리 중 생기는 자잘한 쓰레기들. 버리기 귀찮아 싱크대에 쌓이는 경우가 많다. ‘스테인리스 비닐봉지 스탠드’를 싱크대 옆에 설치하면, 요리 중 바로바로 버릴 수 있어 조리 동선이 확 달라진다. 봉지형 쓰레기통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치킨 뼈를 담기에도 알맞다. 사용 후 접어서 보관하면 공간도 덜 차지한다. 비닐도 잘 고정돼 흔들림 없이 쓸 수 있다.

9. 수납장을 정리하는 ‘팬트리 수납 바구니’

아일랜드 식탁이나 깊은 수납장에 넣어둔 통조림, 영양제, 티백은 금방 어지러워지기 쉽다. 이럴 땐 ‘팬트리 수납 바구니’를 사용하면 꺼내기도 편하고, 정리도 훨씬 수월해진다. 길이 35cm에 높이는 11cm다. 단단하지는 않지만, 일상적인 보관에는 무리가 없다. 단, 부피가 큰 식품은 많이 담기 어려워 소형 식품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팬트리 수납 바구니’ 제품 사진. / 다이소몰 제공
‘팬트리 수납 바구니’ 제품 사진. / 다이소몰 제공

10. 입구까지 깔끔하게 세척되는 ‘동구밭 더 간편한 발포 텀블러 세척제’

텀블러 냄새나 얼룩이 신경 쓰였다면 ‘동구밭 더 간편한 발포 텀블러 세척제’를 써보는 게 어떨까. 500ml 기준 한 알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하면 된다. 10분 정도 뒀다가 흔들고 헹구면, 텀블러 안쪽까지 말끔하게 세척된다. 한 봉지에 10개가 들어 있고, 한 개당 100원꼴이라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입구가 좁아 세척이 어려웠던 텀블러를 깔끔히 관리해 보자.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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