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김기무-'1박2일' 유선호,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출격
2025-04-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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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비즈 출신 주하는 시구자로 나서
제19회 더킴로펌배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가 28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다. 오후 7시 첫 경기는 박광수 감독의 청춘야구단과 김경록 감독의 브로맨스가 맞붙는다. 오후 9시30분 시작하는 두 번째 경기는 이종혁 감독의 BMB와 구병무 감독의 스타즈가 대결한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주말드라마 '보물섬'에서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기무는 올해 청춘야구단에 합류했다. 김기무는 tvN 드라마 '삼총사'로 데뷔해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녀의 법정', '힘쎈 여자 도봉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중앙고와 고려대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했던 김기무는 프로야구 한화에 입단했지만 1년 만에 은퇴하고 세종대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해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2014년 뮤지컬배우 김윤지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장인은 성우 출신 원로배우 김진태다.
가수 겸 배우 유선호는 연예인 야구단 스타즈에서 활동 중이다. 2022년 KBS2 '1박2일 시즌4'에 합류한 유선호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2017년 웹드라마 '악동탐정스'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 미니앨범 '봄, 선호'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고, 같은 해 지상파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유시온 역을 맡았다. 이후 '언더커버', '우수무당 가두심', '슈룹'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유 배우는 현재 5월 30일 방송 예정인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촬영에 한창이다. 어릴 적 야구선수를 꿈꿨던 유선호는 스타즈 소속으로 28일 오후 9시30분 하도권, 이정수가 뛰는 BMB와 첫 경기를 치른다.
BMB와 스타즈 경기 전에는 아이돌 그룹 퀸비즈 출신 가수 주하가 시구를 한다.
11월 24일까지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한다. 팀은 오만석 단장의 인터미션, 임호 단장의 크루세이더스, 이종혁 감독의 BMB, 구병무 감독의 스타즈, 정보석 단장의 조마조마, 김동희 감독의 천하무적, 김경록 감독의 브로맨스, 박광수 감독의 청춘야구단, 정욱 감독의 공놀이야, 조연우 감독의 알바트로스, 박선일 감독의 P.O.M이다.
메인 스폰서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이다.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법조인들이 소속돼 있다.
대회는 더킴로펌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시와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19회째를 맞은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연예인들의 열정과 스포츠 정신이 돋보이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더킴로펌의 후원으로 수준 높은 경기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