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서 ‘시민힐링 건강상담교실’운영한다

2025-04-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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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부터 11월까지 혹서기(7~8월) 제외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총 6회 운영
- 지역 청년 봉사단체와 협업…ESG 실현 및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

부산시설공단은 시민 건강 증진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부산시민공원 도심백사장 일원에서 ‘시민힐링건강상담교실’을 운영한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시민 건강 증진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부산시민공원 도심백사장 일원에서 ‘시민힐링건강상담교실’을 운영한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시민 건강 증진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부산시민공원 도심백사장 일원에서 ‘시민힐링건강상담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안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공기관의 ESG가치 실현은 물론, 지역 청년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열린 문화공원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민힐링건강상담교실’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혈압·혈당 측정, ▲1:1 건강상담, ▲심폐소생술(CPR) 체험, ▲감염병 예방 및 보건상식 전시 등 실용적인 건강 정보와 응급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6일(토)을 시작으로 5월 24일, 6월 28일, 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 혹서기인 7~8월은 제외되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기상 악화 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행사는 부산·경남 지역 12개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봉사단체 ‘청나봉사회’(청년 나이팅게일 봉사회)가 주관한다.

참여 대학은 가야대, 고신대, 국립부경대, 김해대, 동서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부산보건대, 부산여대, 신라대, 인제대 등 총 12개교이며,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 등 회당 약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발적 재능기부와 시민 건강 복지를 연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공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건강관리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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