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희수 SPC 부사장 자원 순환 프로젝트 결실... 배스킨라빈스의 '특별한 놀이정원'
2025-04-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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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 어린이날에 개장
배스킨라빈스가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의 비전 아래 조성한 친환경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이 다음달 5일 문을 연다.
어린이대공원 정문과 남문 사이 생태연못 근처에 있는 핑크드림가든은 배스킨라빈스의 상징인 ‘핑크스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환경친화적 놀이정원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생활 폐기물을 재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활동을 뜻한다.
핑크드림가든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한 환경친화적 놀이 공간이다. 단순한 놀이터를 넘어 지속 가능성과 어린이의 꿈을 잇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SPC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했다. 자원 순환과 어린이 복지를 융합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창조한 셈이다.
자원 재활용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둔 핑크드림가든은 허희수 부사장이 주도한 자원 순환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지난해 고객들로부터 수거한 핑크스푼은 분쇄와 재가공을 거쳐 놀이 정원의 핵심 자재로 재탄생했다. 허 부사장은 “핑크드림가든은 고객과 함께 만든 지속 가능성의 상징”이라며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꿈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핑크드림가든은 어린이날부터 시작하는 ‘서울 어린이 정원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다.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오픈 당일 배스킨라빈스는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 15명을 초청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은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클레이로 ‘나만의 아이스크림 만들기’ 활동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허 부사장은 “어린이들의 미소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가장 잘 보여준다”며 “이 공간이 그들의 꿈을 키우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핑크드림가든은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핑크드림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매달 31일 ‘31데이’ 프로모션 수익의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다.
허 부사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서 명시한 어린이의 놀 권리와 브랜드의 상징 숫자 ‘31’을 연결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고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일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이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핑크드림가든은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핑크스푼’을 업사이클링(Upcycling: 생활 폐기물을 재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활동)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만든 환경 친화적 놀이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