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 꿰뚫는 전문가… 부여서 '채소소믈리에' 8명 탄생
2025-04-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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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 성과… 지역 농산물 이해 높여 전문성 '쑥'

충남 부여군이 추진한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 '채소소믈리에' 과정에서 8명의 '채소소믈리에 2급' 자격증 취득자가 배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여성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지난 3월, 지역 거주 여성농업인 19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채소소믈리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채소의 기능성, 품종, 조리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수강생 중 8명이 공인 '채소소믈리에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보았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부여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전문성과 자존감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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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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