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어린이날 특별 선물로 ‘옴니버스 인형극’ 마련
2025-04-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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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월요일 오후 3시, 5시 국립남도국악원 야외공연장 달빛마당에서 공연 개최!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정경)은 오는 5월 5일 월요일 오후 3시, 5시에 야외공연장 달빛마당에서 2025 어린이날 특별공연 ‘옴니버스 인형극’을 선보인다.

매년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진행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옴니버스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형이 춤을 추고, 줄을 타고, 버나를 돌리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인형 조종술을 전통연희를 전공한 전문 예인들이 선보이며, 그들의 움직임과 섬세한 연주를 통해 높은 수준의 연주와 연희로 즐겁게 한바탕 즐기는 무대이다.
출연 단체인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한국 전통 인형극의 복원과 재현을 목표로 창단되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의 덜미(인형극) 종목 이수자와 전수자들이 모여 활동 중인 단체이다. 그들은 전통적인 소재와 양식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인형 제작과 연출을 통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어린이날에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하였다. 인형극에 맞는 탈 만들기, 떡 메치기, 풍선아트와 비눗방울 체험 등이 있으며, 오후 5시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자들과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간단한 먹거리로 추로스와 솜사탕, 슬러시, 커피차를 준비하여 국악원을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단, 먹거리의 경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또한, 이번엔 특별히 진도군 청년예술가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협업하여 어린이날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진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진도군 옥주골 창작소’에 입주작가들이 준비한 플리마켓과 전남의 다도해의 아름다운을 알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준비한 다도해 아름다움 알리기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 당일에는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진도읍과 오산초등학교에 각 1대씩 운행할 계획이며, 이용객은 사전에 승차 장소와 시간을 확인 후 탑승하면 된다. 공연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하여 관람하면 된다.
어린이날 특별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8 장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