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4천원대' 한우 등심 나왔다…롯데마트가 봄맞이 '이것' 시작한다

2025-04-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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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장바구니 절약 전략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고객들로 붐비는 롯데마트. 자료사진. / 뉴스1
고객들로 붐비는 롯데마트. 자료사진. / 뉴스1

봄기운이 완연해진 4월 말 롯데마트가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캠크닉(캠핑+피크닉) 할인 대전'을 열고 나들이 철 수요에 맞춘 먹거리와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 핵심은 단연 한우 등심이다. '2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오는 27일까지 단돈 4990원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통상 1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다뤄왔지만, 최근 늘어난 나들이 수요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이번 2등급 한우 등심 행사를 기획했다.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해당 상품은 1인당 최대 2kg까지 구매할 수 있다.

수입 소고기도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간다. '호주청정우 부채살/치마살(각 100g/냉장/호주산)'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되며,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을 3만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피크닉 돗자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소고기뿐만 아니라, 나들이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즉석조리 식품들도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마트 육류 코너. 자료사진. / 뉴스1
롯데마트 육류 코너. 자료사진. / 뉴스1

대표적인 인기 조리식품인 '갱엿 순살닭강정(대)'는 엘포인트 회원가로 8995원에 제공되며, '옛날 두마리 치킨(1팩/국내산계육)'도 15% 할인된 가격인 1만 6992원에 판매된다. 과일과 간식류에서도 눈에 띄는 할인 품목이 있다. '스프리 골드키위(6~10입/팩/뉴질랜드산)', 국산 블루베리, 탄산음료, 프링글스, 후랑크·비엔나 소시지 6종 등 다양한 나들이 먹거리가 함께 구성돼 있다.

롯데마트는 여기에 '단 하루 초특가' 행사까지 더해 일별로 한정 수량의 파격 할인가 상품을 준비했다. 24일에는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냉장/호주산)'이 행사 카드(롯데, KB국민, 신한, NH농협, 삼성) 결제 시 50% 할인된 1650원에 판매된다. 25일엔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냉장/칠레산)'가 1만 9740원으로 40% 할인되며, 26일에는 '성주 상생참외(1.2kg/봉/국산)'가 정상가 1만 2990원에서 엘포인트 및 카드 할인을 통해 7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크닉 할인 대전은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서 봄철 야외활동 수요에 맞춘 전략적 행사로 평가된다. 유통업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시도가 소비자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튜브, 슬기로운 캠핑생활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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