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넷플릭스 전 채널 모두 휩쓸었다…2억뷰 찍고 화제성 1위 오른 '한국 드라마'

2025-04-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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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 기록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TV, 티빙, 넷플릭스 전 플랫폼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tvN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가 직장 내에서 겪는 다양한 사회생활을 통해 동료애와 우정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는 이 작품은, 생과 사가 공존하는 병원이라는 공간 안에서 사회 초년생들이 서로 친구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선배 레지던트 구도원(정준원)을 향해 직진하는 오이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8%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도 3회와 4회 모두 전국 지상파 포함 전 채널 중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 플랫폼 기준이다.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tvN

화제성 또한 압도적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FUNdex) 4월 3주차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고윤정과 정준원이 나란히 1위, 2위에 올랐고, 신시아도 드라마 출연자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유튜브와 SNS에 업로드된 관련 영상의 조회수는 2억 뷰에 육박하며 시청자의 높은 몰입을 보여준다.

OTT 플랫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tvN 드라마 중 ‘언슬전’은 23일 기준 티빙 라이브 시청 UV 최고치를 기록했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TV 쇼 차트에서는 7계단 상승해 3위에 안착했다.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에서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 전부터 광고 완판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방영 이후 TV와 OTT, 화제성 모든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공개된 ‘1년 차 레지던트들의 아지트 포스터’는 각종 박스와 서류로 가득한 공간 속 소파에 앉아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친 표정 속에서도 이들의 병원 생활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편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서정민 교수님역 맡으신 이봉련 배우 진짜 연기 잘하신다. 교수님 그 자체에 지적하는 대사 톤이 너무 자연스럽다", "고윤정 미모 보려고 이 드라마 보는데 연기까지 잘해서 너무 재밌다", "슬의생 때 너무 재밌게 봐서 이어보고 있다. 현실에 이런 의사가 과연 있을까도 싶은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니까 재밌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유튜브, tvN DRAMA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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