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살 안 찐다"고 큰소리 쳤던 채정안, 사실 48시간 다이어트가 비결

배우 채정안이 짧은 시간 안에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부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48시간 다이어트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건강한 몸매 유지로 유명한 채정안은 172cm의 키에 48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인의 실제 식단과 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채정안은 “나는 늘 건강하게 먹고 많이 움직여서 살이 안 찌는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최근 본인의 부기 체질을 깨닫게 되면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라면과 같은 고나트륨 식품을 즐겨 먹는 편이었고, 이로 인한 부종이 실제 체형과 외모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채정안이 강조한 핵심 키워드는 바로 ‘디톡스’다. “독소 배출이 되지 않으면 결국 살이 된다”는 그의 말처럼, 체내 림프 순환과 부종 해소는 그녀가 다이어트 중 가장 중시하는 부분이다. 그는 이를 위해 간단한 디톡스 식단과 마사지를 병행한다.

그의 식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아침에는 양배추, 삶은 달걀, 사과, 피넛버터를 포함한 고섬유질 식품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고, 점심과 저녁은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먹는다. 식사 사이에는 수분 섭취를 강조하며, 특히 직접 만든 디톡스 워터를 자주 마시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채정안은 림프 순환을 도와주는 마사지법도 소개했다. 귀, 쇄골, 겨드랑이 등 림프절이 모여 있는 부위를 자극함으로써 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독소와 수분 정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피부 관리만큼이나 몸속 순환도 중요하다”는 그의 조언은 단순히 외형적인 다이어트를 넘어서, 몸 전체의 건강을 고려하는 현대적인 체중 관리법에 가깝다.

짧은 48시간 동안 집중적인 관리로 체중 변화는 물론 부기 완화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이 방법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현실적인 다이어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 전문가들은 이러한 단기 다이어트 방법이 장기적인 체중 유지와 건강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도구로 활용되어야 하며,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히 조절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채정안은 최근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채정안 TV’를 통해 일상과 뷰티, 건강 팁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