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새 시즌 공개 앞두고 차트 역주행 중인 19금 드라마
2025-04-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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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 간 주인공이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5일 넷플릭스서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가 공개를 앞둔 가운데, 시즌 1 다시 보기 열풍이 불고 있다.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안수호(최현욱 분), 오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이 작품은 2022년 11월 웨이브(Wavve)에서 처음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베스트 OTT 오리지널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단순한 학원 액션 드라마를 넘어, 깊이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로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약한영웅 Class 2' 공개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시즌 1이 주요 OTT 플랫폼에서 10위권 안에 재진입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친구를 다시 잃지 않기 위해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다. 정의로운 대장 박후민, 든든한 행동파 고현탁 등이 연시은과 함께 거대 연합에 맞선다.
각자의 상처를 가진 소년들이 서로를 위해 변하며 세밀하게 쌓아 올린 우정 서사에 기대가 모인다. 시즌 1의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배우 유수빈, 배나라, 이준영 등이 뉴페이스로 등장하면서 극에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금성제로 분한 이준영은 자유로운 빌런의 모습을 보여주며 박지훈과의 옥상 혈투 장면을 통해 디테일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약한영웅 Class 2' 공식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은이 공부하기 되게 힘들다", "설렌다", "과장되지 않고 현실감 있게 나오길", "시즌 계속 이어 갔으면 좋겠다", "시즌 2도 엄청 기대된다", "예고편은 합격이다', "연시은 돌아오길 기다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서 유수민 감독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유 감독은 "이번 시즌에서 '화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년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내고자 했다"면서 "타인과의 화해뿐만 아니라 자신과의 화해, 세상과의 화해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낸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넷플릭스로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되는 기쁜 마음을 내비치면서 "넷플릭스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연시은’이란 인물을 좀 더 많은 이에게 보여줄 수 있고 주변 친구들과 어우러져서 같이 성장하는 과정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시청자 한 사람으로서 ‘연시은’에 대한 뭉클하고 짠한 마음이 아직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약한영웅 Class 2'는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