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시청률 2.5% 뚫었다… 자체 최고 기록 갈아치운 '한국 드라마'

2025-04-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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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시청률 전국 2.6% 기록
매주 월, 화 오후 10시 공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가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병3' 5회. / 유튜브 'ENA 이엔에이'
'신병3' 5회. / 유튜브 'ENA 이엔에이'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신병3' 6화 시청률은 전국 2.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6화에는 1생활관 대원들과 이등병 생활을 헤쳐나가는 문빛나리(김요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소집 해제 후 신화부대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 분)는 김상훈(이충구 분)과 성윤모(김현규 분)가 악연을 털어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문빛나리가 최일구가 맡긴 빨래를 휴지와 함께 돌려버리면서 군복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세탁기까지 고장낸 것이다. 졸지에 빨래를 하게 된 부대원들은 문빛나리를 탓했고, 그의 공황 증세는 심해지기 시작했다. 또 박민석과 함께 분리수거를 나갔던 문빛나리는 혼자 남게 된 사이 의문의 화재와 마주했다.

이후 진술서를 읽은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는 문빛나리의 말을 믿었으나, 그가 박민석에게 싫은 소리를 들은 뒤 홧김에 불을 지른 게 아닌가 의심했다.

드라마 말미에는 말년 휴가를 앞둔 최일구가 일회용 카메라를 구해 대원들과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출타자 교육을 앞둔 최일구는 동해안에 미사일이 발사됐다는 소식을 접한다. 최일구는 민간인이 되기까지 고작 5일을 남기고 전군 비상에 휴가 제한 통보를 받는다.

이러한 가운데 전투태세 훈련 속에서 극도의 불안으로 호흡곤란이 온 문빛나리가 바닥에 쓰러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유튜브, 스튜디오지니

'신병3'는 군대를 배경으로 매회 생생한 에피소드를 그려내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사실감 넘치는 설정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단순한 병영생활을 넘어 개인의 내면과 관계의 깊이를 조명하며 드라마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리에티터 장삐쭈의 2019년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시즌3에는 김민호,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등의 주연진에 뉴페이스들이 합류하면서 이질감 없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은 1년 7개월에 걸쳐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단순한 군대 드라마가 아닌 인간관계와 감정을 조명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드라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된다.

유튜브, ENA 이엔에이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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