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도시’ 향한 첫걸음…세종시,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자 모집

이번 사업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습 기회가 부족한 시민 451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35만원의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30세 이상 디지털교육 희망자 등이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일반 저소득층은 평생교육이용권 전용 홈페이지(lllcard.kr/sejong), 장애인은 보조금24(gov.k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또는 세종시청 교육지원과에서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교육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며, 세종시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및 디지털교육 희망자에 대한 별도 모집은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사회적 약자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교육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세종시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044-865-968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