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P, 식품·푸드테크 기업 지원 본격화…연고산업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세종TP는 22일 홍익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2025년 세종지역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는 세종TP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홍익대학교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세종시 식품기업과 푸드테크 스타트업 등 약 50여 개 업체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시가 공동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연고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식품산업 고도화,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식품 및 푸드테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 ▲인증 및 특허 ▲디자인 고급화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총 13개 세부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설명회에서는 각 수행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을 병행해 현장 애로사항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했다.

양현봉 세종TP 원장은 “지역대학과 혁신기관, 정부가 협력해 세종 식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모집은 5월 초까지 접수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또는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www.sj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