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감량기 설치 지원
2025-04-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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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비용 50%, 최대 700만 원까지…5월 12일까지 접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다량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Q마크 등 품질인증을 취득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자체적으로 설치하면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감량기를 이용하면 발생 음식물쓰레기 양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다량배출사업장으로 신고된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200㎥ 이상 휴게음식점 또는 일반음식점 등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5월 12일까지다.
세부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광산구 청소행정과(062-960-8485)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선 배출 단계부터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에 대상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