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송도활어회센터, 포항 랜드마크로 새 단장
2025-04-27 14:13
add remove print link
동빈대교 10월 개통 대비 리모델링 6월 1일 오픈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포항수협 송도활어회센터가 오는 6월 포항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탄생한다.
송도활어회센터는 어민들이 어획한 자연산 수산물만 판매해 대구 등 외지관광객의 인기를 모으면서 연간 17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포항의 대표 회센터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오는 10월 예정인 동빈대교 개통에 맞춰 30억원을 투자해 재단장에 나섰다.
1층은 종전대로 활어회판매장과 건어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여기에 고객 휴게실을 새롭게 단장한다. 1~3층에 호텔급 화장실을 만들 예정이다.
2층도 종전에는 268석이었으나 리모델링을 통해서 좌석을 약 100석가량 줄이는 대신 분위기를 고급스러운 카페 형식으로 바꾼다.
대신 3층에는 룸 5개를 새로 만들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5층까지 운행하는 기존 중앙엘리베이터 외에 3층까지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1대 더 신설한다.
회센터 앞쪽에 250대를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외에 회센터 뒤쪽에 약 150대를 더 주차할 수 있도록 무료주차장도 확대한다.
포항수협 임학진 조합장은 “회센터가 포항의 명물로 발전했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형식의 품격 높은 분위기 속에서 바다 경관을 바라보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