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AI미디어콘텐츠학과, 로컬콘텐츠기업 광지주(아우르)와 MOU 체결

2025-04-23 00:36

add remove print link

미디어아트 기반 한식 다이닝 협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AI미디어콘텐츠학과는 광주 동명동에 위치한 한식 다이닝 음식점이자 미디어아트 혁신기업인 ‘아우르’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실감형 콘텐츠 인재 양성과 함께,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한식 다이닝 코스를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우르는 (주)광지주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로컬푸드 다이닝으로 미디어아트를 체험형 식문화에 융합한 ‘미디어다이닝’을 선도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여자대학교 AI미디어콘텐츠학과와 함께 미디어아트 기반 다이닝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교육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 ▲전시·체험형 다이닝 공간 공동 활용 ▲미디어아트 기반 융복합 콘텐츠 공동 개발 ▲학생 대상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등이다.

광주여자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실감 콘텐츠 분야에서 직접 기획부터 제작, 체험 콘텐츠 연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확보했으며 특히, 아우르의 실제 매장 공간에서 이뤄지는 콘텐츠 적용은 학생들에게 고도의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내 새로운 소비문화 실험으로도 주목받는다.

아우르 김이린 대표는 “광주의 문화적 깊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미디어다이닝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주여대 AI미디어콘텐츠학과 이철승 학과장은 “AI 기술과 예술, 식문화가 융합된 이번 협약은 교육의 경계를 넘는 시도로, 학생들에게 실감 콘텐츠 기획자이자 예술기술 융합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줄 것”이라 말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지향하는 ‘AI중심 문화산업도시’와도 맞물려, 지역 인재 양성과 콘텐츠 산업 확장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