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상품 바로 뜯어 범행” 서울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흉기 난동, 여성 1명 사망

2025-04-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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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환자의 충격적인 흉기 난동
마트에서 벌어진 무차별 살인 사건

미아역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해 사망자가 나왔다.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환자복을 입은 3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또 다른 1명은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미아역 인근 마트 안에서 40대,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흉기는 마트에서 판매 중이던 상품을 뜯어 손에 쥐었다고 한다.

피해자들 모두 A씨와는 일면식도 없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서울 강북경찰서는 현장에서 A씨를 검거해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정황에 따르면 A씨는 마트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 중인 환자였다.

A씨는 과거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었지만 살인 관련 전과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왜 입원했는지, 정신 병력이 있는지 등은 더 조사해봐야 한다”며 “현재로썬 주취 상태였다는 것만 확인됐다”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한 상태”라며 “묻지마 범죄 여부 등 범행 동기는 계속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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