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밈코인에 효율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필수 팁 5가지를 소개합니다
2025-04-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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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만큼, 순식간에 손실을 볼 가능성도 큰 밈코인
밈코인 시장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거대한 자산 시장으로 성장했다.

인터넷 밈에서 영감을 받은 이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들은 시가총액 기준 140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부터 페페(PEPE), 봉크(BONK)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밈코인은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만큼, 순식간에 손실을 볼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2일 밈코인 투자에 필수적인 5가지 팁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장 진입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유망한 밈코인을 조기에 선별하는 일이다. 지난 1월 기준으로만 1250개가 넘는 밈코인이 새로 등장했으며, 초기에 진입할수록 수익률이 높다는 점은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
Pump.fun이나 MemePad와 같은 런치패드는 초기 토큰 접근 기회를 제공했으며 트위터, 레딧, 텔레그램, 디스코드 등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은 실시간 시장 반응을 읽는 데 유용하다.
매수와 매도 전략도 필수다. 초보자의 경우 아무 전략 없이 접근하면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 목표 수익률 설정, 지정가 주문, 손절선 설정, 스마트 계약 주소 확인 등은 기본적인 위험 회피 방법이다.
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MEXC, 코인베이스(Coinbase)는 진입 장벽이 낮으며, 탈중앙화 거래소에서는 슬리피지 점검 도구나 MEV 보호 기능을 활용해 거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모든 밈코인이 같은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단순한 유행에 불과하지만, 일부는 개발과 커뮤니티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커뮤니티의 진정성, 보유자 분포, 유동성 락 여부, 인플루언서 언급 빈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가상화폐 시장에는 여전히 '러그풀'이나 '허니팟' 사기, 가짜 사전판매 등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TokenSniffer나 RugDoc는 스마트 계약의 합법성과 유동성 락 상태를 검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투자 태도가 중요하며, 감당 가능한 금액만 투자하고 여러 프로젝트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수익 실현 시점을 정하는 것도 전략의 일부다. 일부 투자자는 2배 수익 시 원금 회수, 5배 도달 시 추가 매도, 마지막 일부는 장기 보유로 남겨두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지정가 매도 주문, 가격 알림, 자동 매도 봇 등을 활용하면 보다 체계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 유명인의 SNS 게시글이나 언론 노출 빈도, 고래 지갑의 매도 움직임 등은 시장 과열 시점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21년 한국에서도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며 '도지코인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일부 투자자는 단기간에 수익을 냈지만, 대다수는 고점에 진입한 후 급락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