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쓰는 게 아니다. 인성까지 길러 준다는 '이 운동'

2025-04-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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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이겨내는 유도의 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청소년의 성장

추성훈의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의 근황을 전했다.

야노 시호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추사랑 사진을 올렸다. 아이는 유도복 차림으로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야노 시호는 “이렇게 유도복이 어울릴 줄이야.....돌아가신 할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담겨있어요”라고 했다.

이어 “사실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몇달에 한번씩 갑자기, 생각나서 울기 시작하거나 그렇게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랑이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사람의 죽음' 이라는 체험은 사랑이 안에서 큰 트라우마가 생겨서 울기 시작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사랑이가 이겨낼 수 있을까하고 정말 걱정하고 있었어요”라면서 “최근에 우는 것이 없어졌는데, 이 모습을 보고 사랑이 안에서 무언가 하나를 극복했을지도 모른다,라고 굉장히 느낄 수 있었던 사진 한 장.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추사랑 인스타그램
추사랑 인스타그램

◆정신력까지 강인하게 만들어 주는 유도

사랑이는 현재 13세다. 어린 나이에 유도를 하면 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많다. 아빠 추성훈 역시 유도선수 출신이다.

유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력과 인성까지 기를 수 있는 전인적인 스포츠다. 특히 10대 시기에 유도를 접하면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많은 부모와 교육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도는 전신을 사용하는 격투 스포츠로, 근력·지구력·유연성·순발력 등 신체 전반의 기능을 고르게 향상시킨다. 특히 성장판이 활발히 작용하는 청소년기에 유도와 같은 전신 운동은 균형 잡힌 체형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유도의 기술은 순간적인 힘뿐 아니라 몸 전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우게 해, 체력과 함께 몸의 조절 능력도 발달시킨다.

야노 시호 인스타그램
야노 시호 인스타그램

또한 유도는 단체 수업과 대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다. 상대와의 예의, 규칙 준수, 인내심, 존중의 태도 등은 유도 수련을 통해 몸에 밴다. 이는 학업이나 일상생활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 형성에도 기여한다. 실제로 유도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만큼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신적인 면에서 유도는 집중력과 끈기를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기술을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과정에서 끈기와 자기절제력을 배우며, 시합에서는 상황 판단력과 대처 능력도 함께 향상된다. 이는 시험이나 중요한 선택을 앞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유도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운동이다. 격렬한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분출하고, 건강한 방식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학업 부담과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은 10대에게 유도는 좋은 감정 관리 도구가 된다.

야노 시호 인스타그램
야노 시호 인스타그램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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