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희귀질환 전문기관과 연계해 종사자 전문가 교육 실시
2025-04-22 13:15
add remove print link
특수아동 이해 및 마음건강 주제로 현장 중심 전문성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단장 최강님)은 전남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연계하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교육』을 4월 18일 남부대학교 산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아동의 이해’와 ‘종사자의 정서 관리’를 주제로 구성되어, 아동 돌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성과 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박현옥 교수(남부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는 ‘특수아동의 이해’ 강의를 통해 아동의 다양한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돌봄 접근법을 새롭게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서영 상담사(동명아동상담센터)는 ‘마음건강과 소통하기’ 강의에서 종사자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소통 방안을 제시하여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특수아동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깊어지고 넓어지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 같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 등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아주 높게 나타났다.
최강님 단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꼭 필요한 주제로 마련된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특히 특수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종사자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내용이 함께 구성되어 더욱 뜻깊었다. 함께해주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동과 종사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돌봄 현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단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지역사회의 아동종합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아이들의 행복을 응원하는 곳이다.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있다면 각 구청, 인근 행정복지센터 또는 집 근처 지역아동센터에 문의하거나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