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한국천연염색박물관,공예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04-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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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및 전통문화 관련 조사·연구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천연염색상품 판로개척을 위한 상호 협력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서남권역 디자인 및 공예산업 진흥기관인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김용모)과 천연염색산업 연구기관인 한국천연염색박물관(관장 임경렬)이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지난 4월 21일 광주디자인진흥원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과 전통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사업 발굴 및 운영 △디자인 및 전통문화분야 연구개발 및 제작 등을 위한 협업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공유 △각 기관의 사업의 상호 홍보 및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교류의 첫 걸음이 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기 개발된 우수공예문화상품을 상호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는 8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호남지역 최대규모의 공예 박람회인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에서도 우수한 공예상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호 간 학술행사와, 심포지엄 등에서 인적·물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양 기관이 축적한 그간의 연구 성과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협력하여 그 동안의 성과를 집성하고 공예의 잠재력이 확장되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디자인/공예 분야와 전통문화 분야에 앞장서 온 두 기관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나아감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예문화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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