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 내가 널 사랑해” 어린이 1천 명, 탄소중립 축제에 빠지다
2025-04-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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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 체험행사 성료
자전거 솜사탕·분리수거 낚시 등 체험 프로그램 ‘인기’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시청 대강당과 로비에서 유아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체험행사 ‘지구야, 내가 널 사랑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러운 봄비로 인해 시청 남문 광장에서 실내로 장소를 변경했지만,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와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롯데칠성음료, 탄소창고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환경 마술쇼와 버블쇼, 자전거 발전기 솜사탕 만들기, 씨앗폭탄 만들기,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 등 12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와 해양 쓰레기 낚시 체험은 보호자와 어린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대전시는 같은 날 밤 8시 전국에서 진행된 ‘전국 소등행사’에 맞춰 시청사와 한빛탑, 엑스포다리 등 주요 랜드마크 건물의 조명을 끄고, 시민들에게도 가정과 상가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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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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