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서도 보기 드문 기록... 뮤지컬배우 김승회 완투승 기염

2025-04-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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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연예인야구 대회] 인터미션, 천하무적 제압

지난 21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천하무적(왼쪽)과 인터미션의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이 포즈를 취했다./한스타 제공
지난 21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천하무적(왼쪽)과 인터미션의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이 포즈를 취했다./한스타 제공

뮤지컬배우 김승회가 완투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야구 경기에서 인터미션이 선발투수 김승회의 호투로 천하무적을 10-1로 이겼다.

인터미션의 에이스 사이드암 김승회는 7이닝 6피안타 1실점 2탈삼진 3사사구로 완투해 경기 MVP를 받았다. 완투승은 프로야구에서도 보기 드물다. 인터미션은 15안타로 10점을 뽑아냈고, 배우 정우일(2안타)과 김종옥(3안타)이 공격을 이끌었다.

완투승으로 MVP를 수상한 뮤지컬배우 김승회. / 한스타 제공
완투승으로 MVP를 수상한 뮤지컬배우 김승회. / 한스타 제공

천하무적은 김승회의 호투에 막혀 6안타 1득점에 그쳤다. 수비에서 에러 4개를 내주며 인터미션에 첫승을 내줬다.

관심을 모은 천하무적 김창렬과 인터미션 오만석의 타격 대결은 오만석이 1안타 1타점으로 이겼다. 김창렬은 4타수 무안타였지만 인기상을 받았다.

같은 날 조마조마와 P.O.M의 경기는 조마조마가 17-5로 승리했다.

오는 11월 24일까지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엔 총 11개 팀이 출전했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이다.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법조인이 소속돼 있다.

대회는 더킴로펌과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

19회째를 맞은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연예인들의 열정과 스포츠 정신이 돋보이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더킴로펌의 지원으로 수준 높은 경기와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인기상을 수상한 가수 김창렬. / 한스타 제공
인기상을 수상한 가수 김창렬. / 한스타 제공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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