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평생학습관, 도서관주간 맞아 ‘책+문화’ 어우러진 축제 열어

2025-04-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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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동화극·작가 만남 등 가족 참여 행사 ‘호응’
전시·공방체험·강연 등 26일까지 다채로운 문화 이어져

평생교육학습관, 도서관주간 맞아 가족문화행사 ‘큰 호응 /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
평생교육학습관, 도서관주간 맞아 가족문화행사 ‘큰 호응 /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송정순)이 ‘2025년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난 12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는 책을 넘어 문화와 체험까지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국악과 함께하는 참여형 그림책 동화극 ‘똥자루 굴러간다’ 공연이 열려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은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관람객들 사이에서 “행복한 하루였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베스트셀러 그림책 <슈퍼거북>, <슈퍼토끼>의 저자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돼, 초등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줬다. 작가를 직접 만난 학생들은 “정말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서 꿈만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미술 전시 ▲‘라탄 독서대 만들기’ 공방체험 ▲KBS 김가람 PD의 세계여행 강연 ▲정영욱 작가의 북토크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이달 26일까지 계속된다.

송정순 관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는 주민들이 학습관을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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