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융합전공 K-콘텐츠학, ‘콘텐츠 발굴단’ 운영

2025-04-2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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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담양 죽녹원 일대서 컨텐츠 분석과 현장 가능성 탐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융합전공 K-콘텐츠학(주임교수 정연철)은 4월 1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양림동 펭귄마을, 담양 죽녹원 일대에서 킬러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발굴단’을 운영했다.

콘텐츠 발굴단은 K-콘텐츠학 참여학과(패션디자인학, 시각융합디자인학, 뷰티미용학, e스포츠산업학) 재학생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이번 ‘콘텐츠발굴단’은 광주·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를 선정하여 사전학습을 통해 소비되는 컨텐츠를 분석하고, 현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K-콘텐츠학 융합전공 교과목은 실무형 프로젝트성 수업으로 배정하고 지산학연 협업형 팀티칭을 운영한다. 또한 트랙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전문가가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콘텐츠 산업 현장의 제작역량 능력을 키운다. 이와함께 RISE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반의 전문가를 키워 우수 인재의 역외 유출을 줄임으로써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OTT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인기는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힘을 보여 주었는데, K-콘텐츠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콘텐츠 소비는 생산국 문화의 관심과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 콘텐츠는 ‘재미’ 요소가 중요하지만 콘텐츠 소비는 재미를 넘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콘텐츠의 지속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정연철 주임교수는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과 대학을 지역사회와 연결해 지역 발전과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하는 것”이라며 “호남대의 특성화 분야인 문화콘텐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과 제작은 지역 관련산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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