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만난 마을기업…대전에서 미래전략 모색 포럼 열려

2025-04-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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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접목한 마을기업 혁신 전략 공유
대전지역 67개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 모색

AI와 마을기업 / 대전마을기업연합회
AI와 마을기업 / 대전마을기업연합회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사단법인 대전마을기업연합회(회장 김미정)와 ㈜도담컴퍼니(대표 이서진)는 18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대전마을기업 기획포럼: AI와 마을기업’을 개최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마을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마을기업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 지역 기반의 경제 생태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소셜링커 정해준 대표의 AI 기술 활용 특강을 시작으로, 국내외 AI 적용 사례 공유, 마을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도입 방안에 대한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을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해, 기술 변화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기회를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김미정 대전마을기업연합회 회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된 만큼, 마을기업 역시 지역 자원을 디지털 기술과 연결하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에는 현재 67곳의 마을기업이 활동 중이며, 대전마을기업연합회는 지역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기관으로서 기업 간 연대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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