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스케줄까지 모두 취소…건강 문제 어느 정도길래?

2025-04-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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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건강 비상 신호, 무엇이 문제일까?
연예인 과로의 위험, 휴식의 중요성

가수 이영지가 건강 악화로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지난 20일 이영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나 진심 오랜만에 너무 아파가지고 모든 스케줄 다 캔슬하고 며칠째 쉬고 있는데 좀 괜찮아지나 싶으면 다시 아프고 미치겠다"고 했다.

이영지는 건강 문제로 스케줄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목이 아파 밥도 못 먹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통도 느껴진다고 하소연했다.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는 지난 17일에도 "감기 조심하세요. 며칠째 그냥 죽어가는 중"이라고 했다. 당시 사진 속 그는 코에 휴지를 꼽고 두 눈은 감은 채 힘겨워하고 있었다.

연예인들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건 종종 있는 일이다.

방송인 박미선 역시 건강 문제를 이유로 활동을 잠시 쉰다더니 남편인 이봉원과 동반 출연하기로 했던 예능에서도 하차했다.

박미선 소속사는 "특정 질병에 걸린 건 아니고, 병원에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 내렸다"라고만 밝혔다.

연예인들은 일의 특성상 극심한 피로가 겹칠 가능성이 높다. 낮밤이 바뀌거나 하루 기준 근무시간이 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 인스타그램

차량 이동을 하는 일도 잦고 프로그램에 따라 야외 촬영을 진행하는 일도 허다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이럴 땐 만성피로 상태가 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과로가 누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조차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이럴 땐 무조건 참고 버티기보다,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가장 중요한 건 ‘휴식’이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신체와 뇌에 휴식을 제공하면 면역세포의 활동이 회복되고, 염증 수치도 안정된다. 하루 7~8시간의 숙면은 면역 기능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균형 잡힌 식사도 회복의 핵심이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고르게 포함된 식단은 손상된 조직 회복과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 C, D, 아연, 오메가3 등은 면역을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꼽힌다. 과일, 채소, 견과류, 생선 등을 식단에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20~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만으로도 몸의 순환이 좋아지고 기분이 안정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면역력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명상, 따뜻한 차 한 잔, 좋아하는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정신적 긴장을 푸는 습관이 필요하다.

몸이 지쳤다고 느껴질 땐 무조건 달리는 것보다, 잠시 멈춰서 회복에 집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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