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영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개회
2025-04-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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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예 의원 5분 자유발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천시의회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임시회 첫 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선 ‘영천시 토지수용 행정 미숙으로 인한 마현산근린공원 조성 사업 지연’과 관련해 배수예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배 의원은 이날 본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변경) 고시 과정에서 고시 일자가 사업기간 만료일을 8일이나 넘기게 됐으며 토지보상법상 사업인정은 기간 단절이 있으면 불가하다는 방침에 따라 수용재결을 위한 사업인정을 다시 받게 된 상황을 지적했다.
특히 업무 검토 부실로 인한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지 못한 점, 이로 인해 시민들이 누려야 할 공간 조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영천시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5분 자유발언에 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하기태 의원이 선임됐다.
한편 이번 제245회 임시회에선 22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상임위원회 활동 중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 다음달 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들이 각별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조례안 및 추경 심의에 임해 주길 당부하며, 집행부 역시 충실한 자료 제출과 성실한 설명을 통해 원활한 회기 진행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