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단체 2위
2025-04-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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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2개・동메달 4개 획득...대학부 2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 스포츠재활학부 레슬링부(지도자 김승영 교수, 정천모 감독)가 또 한 번 값진 성과를 거두며 전문대학 레슬링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최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대학부 남자 자유형 92kg, 125kg 부문에서 은메달 2개, 57kg, 61kg, 86kg, 97kg 부문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학부 자유형 단체전 2위에 올랐다.
개인 성적으로는 92kg 바타르, 125kg 허현찬 선수가 은메달을, 57kg 김축복, 61kg 나민철, 86kg 김동준, 97kg 배성광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며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조선이공대 레슬링부는 2013년부터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2019년 1월 대학부로 공식 창단된 이후 전문대학으로는 이례적인 대규모 선수단(20명)을 운영하며 전국 대회마다 강팀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천모 조선이공대 레슬링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기량을 보여줬고, 특히 신예 선수들의 선전이 인상 깊었다”며 “비록 단체전 1위에는 아쉽게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전략 강화로 전국 최강의 레슬링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